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선천적 얼간이들 (문단 편집) == 특징 == 화풍과 색감 선택이 그래피티 스타일과 가깝다. 그래서 대부분의 다른 네이버 웹툰과는 차이가 난다. 그리고 컷과 컷의 연결이 만화의 동적 연결처럼 이어지기보다는 독립된 컷 같은 느낌을 준다. 이러한 시도는 지금의 [[컷툰]]과 비교해봐도 큰 차이가 없을 정도. 주요 소재는 작가와 작가 주변인물[* 이 때문에 대부분의 에피소드에서는 [[가스파드]]가 주인공이지만 아예 대놓고 다른 인물이 주인공인 에피소드도 많다. [[디노(선천적 얼간이들)|디노]]의 어릴 적 이야기나 레옹의 어릴 적 이야기, [[삐에르(선천적 얼간이들)|삐에르]]의 인생 역경 등. 다른 사람이 주인공인 에피소드는 로고의 가스파드 캐릭터가 해당 캐릭터로 바뀐다.]의 코믹한 일상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작품의 성향은 [[마음의 소리]]와 [[생활의 참견]]의 가운데에 있다고 볼 수 있으며, 보통 일상툰에 부정적인 사람들, 주로 [[남성]]들이 공감할 만한 추억을 자극하는 소재가 다양하게 등장한다. 하지만 워낙 잘 풀어내고 개그가 먹혀서 여성 독자들도 많다. 작가 자신의 경험담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보니, 작가의 거주지인 [[부산]]과 관련된 소재들이 많이 보인다. [[부산국제락페스티벌]]이나 [[부산대]], [[부산어린이대공원]] 등등. 덕분에 80~90년도 당시의 부산 출신 독자들에게는 추억을 연상케하는 효과가 있고, 타지역 출신 독자들에게는 당시 부산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학습 효과(?)가 있다. 오너캐로 [[거북이]][* 단, 평상시에는 옷에 등딱지가 가려져 있어서 [[두꺼비]]나 [[개구리]]로도 보인다. 웨스턴 페인티드 터틀을 모티브로 그렸다고 단행본 인물소개 때 나온다.]를 의인화한 캐릭터를 사용한다. 주변 등장 인물들도 [[소]], [[닭]], [[개]], [[방아깨비]], [[물고기]] 등 동물 캐릭터로 그리고 있으며, 이름은 모두 외국어[* 특히 주변인들은 라틴계][* 오너캐의 이름인 가스파드는 프랑스계 이름인 가스파르(Gaspard)의 영어식 발음으로 추정된다. ]이름이다. 헤어스타일은 전개상 꼭 필요할 때만[* 헤어스타일을 주제로 한 내용이나, 등장인물 중에 여성 캐릭터가 있는 경우 등. 단 토끼 같은 굳이 머리카락을 안 그려도 여성이란 점을 쉽게 묘사할수 있는 동물일 경우 안 그리기도 한다.] 묘사되고 보통은 깔끔히 생략하는 편. 스토리의 흐름, 캐릭터의 성격 등으로 재미를 주기보다, '''한 컷 한 컷의 장면 자체'''로 강렬한 임팩트를 주고 폭소를 일으킨다. 특히나 당대 유명한 인터넷 유머 요소들을 많이 패러디하고 있으며, 그것이 만화의 흐름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인터넷 사용에 익숙하고 웹툰 접촉이 잦은 독자들에게 매우 강하게 다가온다. 덕분에 각 컷의 퀄리티는 단연코 최상급. 또한 손으로 직접 쓴 인상적인 글씨체 역시 특징이다. 버릴 컷이 한 개도 없는 만화, 속이 꽉꽉 차 있는 만화라고 하겠다. 휴재를 한다 해도 뭔가가 올라온다! --그러면서 못 쉬었다고 투덜대는 걸 봐선 작가가 얼간이-- 휴재중 편은 시대 변화의 상징이기도 한데, 당시만 해도 [[어도비 플래시]]가 쓰이던 시절인지라 해를 누르면 캐릭터들이 나와서 춤추다 박살나는 애니메이션이 그림으로 대체되어 나온다. 내용은 유튜브에 공개되어 있다.[[https://www.youtube.com/shorts/bjQZGsxTTMw|#]] 워낙 에피소드 하나하나의 임팩트가 엄청나다 보니 댓글에는 '작가는 인생이 시트콤이냐' 하는 반응도 심심찮게 보인다. 그렇다 보니 같은 일상적인 소재가 주로 쓰이는 개그 웹툰인 [[마음의 소리]]와 심심찮게 비교가 되는 편인데 일명 '''조석이 일상 같은 판타지라면 가스파드는 판타지 같은 일상'''이라고. 사실 마음의 소리 같은 경우는 초창기를 제외하면[* 마음의 소리 초창기는 연출만 조금 소박할 뿐이지 선천적 얼간이들의 작품 스타일과 상당히 비슷했다. 작가가 일상에서 겪은 실화들이 상당 부분 베이스를 차지하며 거기에 병맛 개그를 섞은 스타일이 특히 비슷한 편.] 이미 일상물보다는 개그 만화적인 성격이 강한 편이지만 선천적 얼간이들의 경우 소재나 플롯만 놓고 보면 '''많지는 않아도 일상 생활에서 한 번쯤은 일어날 법한 일들'''이 대부분이다. 워낙 작가의 컷 구성과 개성 있는 그림체 등의 표현력 덕분에 박력넘치고 판타지 같이 보이는 것일 뿐이다. 하지만 워낙 '임팩트가 넘치는 본인 주변의 실화'를 바탕으로 작품을 만들어서 그런지 소재의 한계가 명백해서 분량이 짧다는게 단점 아닌 단점이다. 1기 분량이 단행본으로 4권이다. 작화 속도도 상당히 빠를 것으로 추정되는데, 원래 베도 시절은 연재 주기가 불규칙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직장과 병행해서 그린 에피소드들이다. 그나마도 정식 웹툰 작가가 된 이후 다니던 회사는 퇴직한 상태에, 시즌 1 마지막 화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등장인물이자 지인인 작중 이름 '디노'가 매번 퇴근 후 채색 작업을 도와줬다고. 퀄리티 대비 연재 주기가 빠른 것이 이해가 간다. --퇴근 후에 당신의 고사리 손이 되어드리겠습니다-- 개그 만화 치곤 은근히 욕설과 폭력적, 성적인 표현이 많이 첨가되는 편이기도 하다. 지랄, 등신 같은 욕설은 기본적으로 뿜어져나오고[* 다만 이 정도로 선얼만 문제 삼기엔 애매한 게, 이 정도의 욕설은 [[마음의소리]]나 [[이말년씨리즈]] 등 여타 개그만화에서도 검열 없이 기본으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이년 저년 이새끼 저새끼 같은 비하 표현도 자주 등장하며 피가 마구 튀는 등 상당히 폭력적인 묘사들이 넘쳐난다. 단, 폭력적인 묘사는 상당히 과장되어서 묘사되기 때문에 현실성이 없어서[* 쉽게 말해 [[톰과 제리]]에서 톰이 폭탄 폭발에 휘말리거나 망치에 얻어맞아 두개골이 함몰되는 등 상당히 끔찍한 폭력에 노출되어도 결과물은 전혀 현실적이지 않은 우스꽝스러운 결과라서 폭력적으로 느껴지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 크게 문제시되지는 않으며, 심한 수준의 욕설과 섹드립은 대부분 자체검열된다.최근의 웹툰들을 보다가 선얼을 다시 정주행하면 선얼에서 허용되었던 욕설들이 최근들어 무조건 초성으로 대체되는 등 네이버의 수위제한이 엄격해진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 선얼이 처음 연재를 시작했던 2010년대 초반은 아무리 네이버가 웹툰계 큰물이라고 해도 웹툰 시장 자체가 지금처럼 크게 주목받긴 일렀기 때문에 당시 네이버가 웹툰의 언어적 폭력성을 엄격히 검열할 여유는 되지 않았을 것이다. 어떻게든 작품을 재미있게 팔아야 하는 상황이었을테니. 어쩌면 2010년대 초반 웹툰계가 점점 시장이 확대대며 나온 웹툰 중 일상물 만화의 새 장을 열어젖혔다고 보아도 무방한 작품이다. 그 이전에도 웹툰에 생활툰은 많았지만 "일상 만화"라고 하면 주로 여성 작가가 그리는 잔잔하고 시시콜콜하며 그림체의 밀도가 낮은 여성향 만화를 흔히 떠올렸지 일상을 그린 만화가 사람들에게 확 눈에 띌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할 때였다.[* 물론 이때도 약 한사발은 한듯한 병맛 만화들이 쟁쟁했지만 그런 만화들은 정식 웹툰으로는 잘 등용되지 못하고 작가가 개인적으로 연재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그것이 작가 본인의 일상을 그린 만화인 경우는 더더욱 드물었다. 그나마 이전에도 정식 웹툰에 있던 [[질풍기획!]]이나 [[우리들은 푸르다]]의 경우에도 개그 센스 등은 인정받았으나 중위권에 겨우 머무는 등 마니아의 영역이었으니...] 가스파드의 선얼 이후 폭력적이고 패러디가 넘쳐나며 저세상 텐션에 선을 넘나드는 언어적 드립이 넘쳐나는 일상툰을 그리는 작가들이 후배격으로 활동하고 있다. 물론 가스파드 본인이 아니었다라도 남성향 일상물이 자리를 꿰차고 들어올 계기는 분명 있었을테지만 그 스타트가 웹툰계에 두고두고 회자되는 만화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다만 시즌2 부터는 욕설과 폭력성은 많이 사라졌다. 대신 [[블랙코미디|냉소적인 개그씬이]] 많이 추가되었다. 사실 시즌 1에서도 블랙 코미디의 요소가 어느정도 있었다. 대표적으로 외국인 노동자 다이어리 편, 그리고 '''삐에르의 과거 에피소드'''. 1부는 작품 전반에 2000년대 후반에서 2010년대 초반에 인터넷에서 유행하던 밈들에 대한 패러디가 많이 녹아있으며, 10년이 지난 2020년대에 다시 연재중인 2부 역시 유행에 뒤쳐지지 않게 비교적 최근의 밈을 패러디한 부분이 많아 인터넷 문화에 빠삭한 사람이라면 작품을 좀 더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다. 패러디 면면을 뜯어보자면 상당히 매니악한 소재들도 많은 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던 작품임을 생각하면 잘 모르더라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편이다. 본작은 어디까지나 본인 주변의 유쾌한 실화를 바탕으로 작품의 기초를 세운 것이고 작중 등장하는 패러디는 이를 기깔나게 표현하는 액세서리이며, 패러디에 의존하는 성격의 만화는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